[날씨] 서해안·제주 산간 대설...서해안 20cm↑, 강추위 계속 / YTN

2022-12-16 22

토요일인 오늘,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습니다.

서해안과 제주 산간엔 눈 폭탄이 예상되는데

제주 산간에 50cm 이상, 서해안에도 20cm 이상의 폭설이 예보돼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어디에 눈이 내리고 있나요?

[캐스터]
네, 오늘 추위에 눈 예보까지 있습니다.

서울에도 눈이 내리고 있고요.

특히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큰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한 시간에 무려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갑자기 내리면서

백령도에는 오늘 하루에만 5.6센티미터,

충남 태안도 5.3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서해안은 내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부, 제주도는 모레까지 눈이 길게 이어집니다.

서해안과 제주도는 폭설 비상인데요.

제주 산간에 무려 50cm 이상, 호남 서해안도 20cm 이상,

그 밖에 호남 서부와 충남 서해안에도 최고 15cm의 대설이 예상됩니다.

많은 눈이 내리는 서해안과 제주도와 달리 서울과 경기 북부, 영서 남부는

눈의 양이 1센티미터 미만으로 적겠고요.

오늘 낮에는 그치겠습니다.


서해안과 제주도는 폭설 비상이군요.

폭설에 대비해야 할 것, 어떤 게 있을까요?

[캐스터]
네, 서해안과 제주도는 길게는 월요일인 모레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도 있어서

빙판길로 인한 교통 불편 뿐만 아니라,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피해도 우려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강원 산간이나 서해안, 제주도에는 강풍까지 불 것으로 보여서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운전하실 때 감속 운행은 물론, 안전거리는 평소보다 충분히 확보해주시고요.

차량이 고립될 수도 있어서 사전에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월동 장비 준비도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또, 이면 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는 내린 눈이 얼어 빙판인 곳이 많으니까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에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강풍과 높은 파도로 항공기와 여객선 운행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운항 정보도 사전에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한파가 이어진다고요?

[캐스터]
네, 눈과 함께 강추위도 이어집니다.

오늘 나가신다면 옷차림 든든히 해주셔야겠는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21217084339405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